대한민국 코로나19 항체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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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로나19 항체 찾아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땡이에요.

코로나19로 여전히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매일 약 500명의 확진자가 늘어나다 보니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꺽이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오늘 나왔습니다.

 

A: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 B:사스 중화항체 C:메르스 중화항체의 구조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국내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CEVI)이 코로나19 치료용 항체와 백신개발에 사스와 메르스 항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를 내놨다고 합니다.  기존 사스 중화항체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했다고 합니다.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CEVI 융합연구단이란?

 -> 한국화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총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신종 바이러스 진단, 백신, 치료제 및 확산방지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단입니다.

 

* 중화항체란?

-> 바이러스(항원)에 결합해 활성을 억제시킬 수 있는 항체 입니다.

-> 항원 항체 반응이라고 들어보셨죠?

    항체는 항원과 결합하여 항원을 제거하거나 기능을 약화시키고 무독화시키는데, 이를 항원 항체 반응이라 합니다.

    각 항체는 오직 그 항체를 만들게 한 항원과만 반응하며, 백혈구의 식균작용을 통해 항원이 제거 되는 것입니다.

 

* 스파이크 단백질이란?

->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되는 단백질 입니다.

 

CEVI 융합연구단은 코로나19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스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했고, 기존의 사스와 메르스 중화항체가 코로나19에 결합할 수 있는지 생물정보학 분석을 통해 예측했고, 위의 결과를 예측했습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간 관련기사들을 정리하자면

 

1월31일에 바이오벤처 앱클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어스 치료용 항체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사의 항체 발국 플랫폼을 기반으로 치료용 항체를 내놓는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월7일에는 앱클론이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항체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 앱클론과 한국화학연구원을 들어보셨나요?

 

* 앱클론이란?

-> 2017년 코스닥 상장한 바이오벤처로 신규 항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롣 단클론항체 치료제, 이중항체 치료제, CAR-T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란?

-> 신약진단 인프라 구축, 바이오 신기술 개발 등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에서는 항원분석, 항원 설계 및 제작, 항체 페어링, 진단용 항체 성능 검증, 신속진단 키드 시제품 제작 등을 담당합니다.

앱클론은 이를 위한 항체를 제작한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 분야에선 앱클론이 치료용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항체제작 업무를 담당하고 한국화학 연구원이 세포, 동물모델을 활용해 치료 효능 검증을 담당합니다.

 

양 기관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항체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동시에 신/변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범용적으로 무력화시키는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기로 했죠~

 

그렇게 한달 조금 못된 오늘인 3월4일 코로나19의 항체를 발견한 것입니다.

 


항체를 발견하기 까지 얼마나 고생하고 밤낮으로 힘들었을까요?

모든 연구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백신 개발이 앞당겨져 대한민국에 코로나19가 잠식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