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카페<지금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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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sunny_행복한 일상/안땡이 일상

영종도 카페<지금 이곳>

안녕하세요. 안땡이에요^^

이렇게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저희 부부는 콧바람이 쐬고 싶을 때 종종 영종도로 간답니다.

영종도를 아시나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바다를 보러 가기 정말 좋은 곳이지요^^

인천공항이 자리 잡은 곳이며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곳들이 위치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요즘 그곳에 핫한 카페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오늘은 오픈한 지 이제 두 달 정도 된 핫한 카페 <지금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주차장이 정말 넓었어요~ 주차걱정없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카페의 전체적인 느낌은 밝고 깨끗하며 쾌적하게 느껴졌어요.

테이블 간의 거리도 넓고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꽃이나 다른 무언가가 없음에도 화이트와 아이보리를 전체적으로 사용한 덕에 화사한 느낌을 받았고

마당으로 이어진 곳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아보였어요.

옥상으로 이어진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야외 공간이 나오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그곳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이곳>이라는 글을 문양으로 만들어 간판으로 사용하였고 굿즈를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색깔이 알록달록한 텀블러와 머그컵들이 시선을 끌었어요^^

 

카페 하면 커피와 베이커리죠^^

베이커리의 종류도 다양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커피도 묵직한 맛을 좋아하는 저희는 만족할만한 커피였어요~

<지금 이곳>은 넓은 실내 전체를 사진이  나올  있도록 조명등을 설치해 놓아서, 카페 전체가 사진촬영 스튜디오 같았어요. 

실제 내부 구석구석에는 가족 또는 연인들이 기념할  있는 사진을 찍을  있도록 사진 소품을 마련해 놓았답니다.

저도 그렇지만 요즘 사람들이 사진 찍고 sns 올리며 일상을 공유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걸  이용한 것 같았어요~ 

 

또한  <지금 이곳>은 수유방과 family화장실이 있었어요~

저는 이점이 너무 놀랍게 다가왔어요. 카페를 많이 가봤지만 따로 있는 곳은 사실 처음 봤거든요~

요즘 사실 가게들이 노 키즈존으로 많이 만들고 있잖아요~ 물론 이해하고 저 또한 그런 곳이 편하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하지만 막상 아기 엄마가 된다면.. 도심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하고 , 주변 사람들 눈치가 보여 아이들 데리고 카페가기 힘든 젊은 부부들이 바람 쐬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카페에 턱도 거의 없고 평평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참 보기 좋았답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숲이나 바다를 끼고 있는 카페가 아니라서 주변에 구경할 것은 없었어요.

그러한 단점을 커버할 있는 내부 디자인 소품이 때로는 모던하게 때로는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곳에서 행복한 오후를 보내고 왔답니다.^^

재방문의사 100%인 곳입니다.